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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도 범죄로부터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지만
아무래도 신체적 능력이 떨어지는 여성이
범죄에 더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 호신용품 하나 정도는 휴대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나와 있는 호신용품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최루 스프레이
2. 가스총
3. 전기충격기
4. 무기류(목검, 삼단봉, 톤파, 쌍절곤 등)
5. 미니무기(미니나이프,쿠보탄 등)
6. 경보기류(휴대폰, 경보기, 호루라기, 방범용페인트볼)
7. 주변 사물(휴대폰 등)
많은 여성들이 그나마 휴대가 간편한 최루스프레이, 가스총, 전기충격기를 가지고 다니지만 실제로 효과는 크지 않다. 여성이 가방에서 꺼내고 사용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미 범죄자에게 제압당할 가능성이 높으며, 설사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꺼냈다 해도 범죄자가 쉽게 대응이 가능한 반면, 여성이 정확하게 상대에게 충격을 주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무기류는 휴대도 불가능하며 숙련도가 필요하므로 호신용품으로 적합하지 않다. 쿠보탄 같은 제품도 정통으로 상대를 가격하지 않은 이상 상대에게 타격을 주기가 쉽지 않다. 또한 스프레이 가스총 전기충격기 등은 상대에게 뺏길 경우 상대가 여성을 더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무기로 역전된다.
결국 실질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호신용품은 최루스프레이, 미니무기, 전자경보기, 신고어플 정도라 할 수 있다.
미니무기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제품은 미니나이프다. 작지만 날카로운 칼이기 때문에 체격 좋은 남성 범죄자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제품이며, 여성이 손에 쥐고 있는 동안에는 범죄자에게 잡혔을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공격이 가능한 제품이다. 칼날로 스치기만 해도 상대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예방용으로는 호신용경고어플이 예방효과가 크다. 스마트폰 화면을 상대방으로 향하는 순간부터 상대방의 동작을 동영상으로 찍어 실시간으로 경찰 및 서비스업체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상대가 범죄행위를 중단하면 아무 처벌도 받지 않지만, 상대가 범죄행위를 실행한다면 이미 상대의 얼굴 등이 동영상으로 전송된 상태라 경찰에게 바로 잡힐 수 있다. 범죄자 입장에서 보면 범죄를 실행하는 순간 잡히는 것이 확정적이므로 여성에게 차후 행동을 하지 않고 보내는 것이 이익이다.
여성에게 추천하는 최고의 호신용품은 미니나이프다.
도검류의 경우 ‘총포 도검 화약류 등 단속법’에서 규정하는 도검에 해당하는 경우 휴대가 불가능하다. 칼날의 길이가 15cm 이상 되는 일반 도검은 당연히 휴대가 금지된다. 또한 ‘총포 도검 화약류 등 단속법 시행령 제4조 3항’에 의하면 칼날의 길이가 6cm 이상인 재크나이프, 칼날의 길이가 5.5cm 이상인 비출나이프, 6cm 이상의 칼날이 있는 도검 등도 흉기로 휴대가 금지된다.
따라서 호신용으로 휴대 가능한 미니나이프는 칼날길이가 5.5cm 미만인 칼이어야 한다.
칼날 길이가 5cm 이하면 칼로서 효능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칼날 길이가 5cm면 흉기로 충분히 위협적인 효과를 가진다. 칼날은 3cm만 되어도 칼로서 효과는 매우 크다.
5cm 이하의 미니나이프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열쇠고리처럼 핸드백에 걸어서 다닐 수 있는 크기다. 핸드백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핸드백 바깥에 있기 때문에 범죄자 위협 시 최대한 빨리 손에 쥘 수 있다. 미니나이프의 특성 상 자동보다는 발리송(버터플라이 나이프) 형태의 칼을 추천한다.
위급 시 112나 119로 전화를 걸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지만 실제로 여성이 전화를 걸 수 있도록 범죄자가 지켜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화번호를 누르는 도움요청은 현실적이지 않다. 스마트폰의 첫화면에 범죄예방어플을 설치한 후에 어플 아이콘만 누르면 바로 실행되는 범죄예방 어플이 더 현실적이다.
범죄예방어플을 실행하면 상대방을 동영상으로 찍어 실시간으로 경찰이나 서비스센터로 전송한다. 이미 상대방에 대한 신원이 넘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상대가 범죄를 실행할 경우 경찰에 바로 붙잡힌다는 사실을 범죄자도 인지할 수 있다. 미국 같은 해외에서는 여성에게 범죄자가 접근했다가 여성이 어플을 실행해 녹화를 시작하는 순간 범죄행위를 중단하는 효과를 본다. 아무 짓도 안하면 여성에게 호감을 느껴 접근했다는 변명으로 아무 처벌을 받지 않기 때문에 범죄자도 여성이 어플을 실행하는 순간 범죄의사를 중단한다. 일반적인 범죄자에게는 범죄의사 중단 효과가 크다.
안타깝게도 실시간동영상전송어플은 국내용이 아직 없다. 국내용 어플로는 현재 위치 실시간 추적, 강하게 흔들면 지정된 연락처로 연결되면서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등이 포함되어 있다.
사람이 없는 곳이라면 경보기나 호루라기의 효과가 적을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오기 전에 여성을 제압하고 현장을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호루라기를 계속 불도록 범죄자가 가만 놔두지도 않는다. 따라서 경보기 제품은 단추만 누르면 바로 동작이 되는 제품이 좋다.
전자경보기 중 일부 제품은 버튼을 누르거나 고리를 잡아당기기만 해도 큰 소리를 내면서 112에 자동 신고하는 제품이 있다. 작동을 시작하면 전투기 이륙 소음에 해당하는 110∼170dB의 경보움이 울리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의 주의를 끌 수 있다. 모양도 다양해 여성이나 어린이가 휴대하기에 좋다. 좀더 고급 제품은 버튼을 누르는 순간 상대방의 얼굴을 동영상으로 찍어 전송하는 제품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