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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은 선릉과 정릉을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선정릉이라고 하면
어디에 있는 능인가 싶겠지만 ‘선릉역’이라고 하면 바로 알아들을 것이다.
강남역과 삼성역 사이에 있는 선릉역이 바로 선정릉에서 딴 지하철역명이다.
선릉은 삼릉공원이라고도 부른다. 선릉은 조선조 9대 임금인 성종의 능과
계비인 정현왕후의 능을 말하며, 정릉은 두 사람의 아들인 중종의 능을 말한다.
그래서 ‘삼릉’으로 부른다.
사적 제199호인 선정릉은 강남 도심 안에 넓게 자리잡은 자연 녹지이기도 하다.
능 주변이 초록색의 숲길로 조성되어 있어 서울 안에서도 나무가 가장 무성한
녹지공간이다. 길을 따라 걷기 좋은 산책로는 연인들이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코스다.
2호선 선릉역이 선정릉(선릉)에서 딴 이름이다. 당연히 2호선 선릉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선정릉에 도착한다.
선정릉 이용할 때 주의할 점은 이용 시간이 월 별로 다르며
휴무일이 있다는 사실이다.
매주 월요일이 휴무일이니 이 점만 주의하자.
요금은 기본 1,000원이며 신분에 따라서 무료, 할인 등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