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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나이트는 아프리카의 탄자니아에서만 산출되는 보석이다. 탄자니아에서만 산출되기 때문에 탄자나이트라는 이름이 붙었다. 보석의 이름은 1968년에 세계적인 보석명품회사인 티파니의 사장이었던 플랫이 탄자나이트로 명명하면서부터 1969년부터 보석시장에 알려진 이름이다.
탄자나이트의 발경은 1960년대 말 목동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갈색이던 돌이 천둥번개로 불길에 휩싸인 이후 푸른색으로 변한 것을 보고 신비롭게 생각해서 집어든 것이 탄자나이트였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블루조이사이트로 부르기도 하는 탄자나이트는 열처리 전에는 청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이 존재하다가 열처리 후에는 이색성을 띄어 청색과 자주색 위주의 색을 띄게 된다. 시중의 탄자나이트는 대부분 열처리를 거친 물건이다.
채굴량이 줄면서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가격도 블루사파이어의 절반 가격까지 상승했으면 계속 상승 추세다. 색이 바뀌는 신비로움 때문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02년에 American Gem Society(AGS)에서 이 보석을 12월의 탄생석으로 지정하기까지 했는데, 이는 1912년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탄생석의 교체 사건이다.
한편 2020년 6월에 탄자니아의 한 광부가 발견한 9.4kg과 5.1kg 짜리 원석은 가장 큰 원석으로 기록되었으며 탄자니아 정부가 두 원석을 40억 원에 사들여서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