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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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 (원제: Maria by Callas: In Her Own Words), 메인 예고편 영상 및 스페셜 포스터 공개!


세기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오페라보다 드라마틱했던 인생과 사랑, 그리고 음악을 담은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원제: Maria by Callas: In Her Own Words)>가 ‘그녀의 일생을 담은 감동적인 초상화’라는 영화의 평에 어울리는 한 폭의 초상화 같은 메인 포스터, 스페셜 포스터, 메인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는 사망 3년 전 인터뷰와 미공개 편지, 출판되지 않은 회고록을 통해 모두가 사랑했던 디바 칼라스와 사랑과 안정을 갈망했지만 음악이라는 운명을 벗어날 수 없었던 인간 마리아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칼라스는 세계적인 디바가 되지만 그녀가 가장 원했던 행복인 가정에서의 소박한 행복은 가질 수 없었다. 어머니의 압박으로 음악만을 해야했던 어린 시절, 파경에 이른 첫 결혼, 그리고 인생 일대의 사랑이었으나 결국 그녀를 배신한 아리스토 오나시스와의 러브스토리까지, 드라마틱했던 칼라스의 인생은 그녀의 언어를 통해 영화가 되었다.

영화에 삽입된 칼라스의 노래는 전설의 이유를 증명하며, ‘무대를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노래하는 운명은 벗어날 수 없었다’는 그녀의 운명이 역설적으로 관객들에겐 어떤 감동을 주었는지 보여준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칼라스가 노래한 오페라 ‘카르멘’의 음악과 함께, ‘제 안에는 두 사람이 있어요’라는 고백으로 시작하여 호기심을 자아낸다.

인터뷰에서 칼라스는 자신은 ‘마리아’로 살고 싶지만 ‘칼라스’의 모습도 유지해야한다고 말하며 화려한 디바인 자신을 칼라스, 사랑을 원하는 여자인 자신을 마리아로 분리하여 묘사한다. 그러나 이어지는 영상에서 인터뷰이가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누굴 선택할 것인지’ 묻자 칼라스는 정색을 하며 인터뷰이를 응시한다.

호기심을 자아내는 오프닝에 이어지는 영상은 칼라스의 무대를 기다리며 줄을 서있는 시민들을 보여준다. 이들은 줄을 서 있는 이유에 대해 ‘마리아 칼라스는 최고의 디바이기 때문’이라며 ‘칼라스의 공연을 놓치는 건 범죄’라고 말한다.

칼라스는 명성에 걸맞는 압도적인 무대를 보여준다. 그러나 다음 영상에서는 ‘칼라스를 해고한 것이냐’는 질문에 ‘해고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잘라냈다’는 인터뷰가 흘러 세기의 디바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의문을 자아낸다.

‘전설이 된 그녀의 오페라보다 드라마틱한 인생’이라는 카피는 세상의 찬양을 받다가 모두의 비난을 받았던 디바의 삶을 요약해주며 그녀의 외로움을 짐작해보게 만든다.

뒤이어 칼라스가 일생의 사랑 오나시스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영상이 흐르고 칼라스는 ‘행복한 삶을 위해 음악을 포기할 수 있었지만 음악이라는 운명을 벗어날 수 없었다’고 말한다. 결국 평생의 유일한 친구인 음악으로 돌아온 칼라스는 배우고 아프고 성장했던 것이 음악에 전부 녹아 있었음을 밝히며 여운을 남긴다.

‘시간이 지울 수 없는 그녀의 궤적에 대한 오마주’(La Nacion)의 리뷰는 영화를 통해 그녀의 음악을 만들어낸 삶을 되짚어 볼 수 있음을 전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이 영화는 전설이 된 마리아 칼라스를 그린 따뜻하고 감동적인 초상화’(We Are Movie Geeks)라는 리뷰에 걸맞게 마리아 칼라스를 담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초상화를 보는 듯하다.

푸른 배경에 붉은 블라우스와 실크 스커트를 입고 정면을 응시한 채 앉아있는 마리아 칼라스는 디바의 기품을 보여주는 한편 관객들에게 말을 거는 듯하다. 실제로 영화는 그녀의 언어로 자신의 삶과 음악, 그리고 사랑에 대해 들려주는 영화로 칼라스에게서 온 마지막 편지와도 같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드라마틱한 컬러와 과감한 터치로 마리아 칼라스를 담은 팝아트를 보는 듯하다. 턱을 괴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마리아 칼라스는 자신을 둘러싼 말들에 무심해 보이는 한편, 영화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만날 관객들에게 말을 거는 듯하다.

실제로 영화는 나레이션이나 주변인의 인터뷰를 삽입하는 대신, 오직 그녀의 언어로 삶과 음악, 그리고 사랑에 대해 들려주며 칼라스에게서 온 마지막 편지와도 같다는 평을 받았다.

재능과 노력을 겸비한 촉망받는 학생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성장한 칼라스의 무대 위 모습과 아리스토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는 마리아의 러브레터와 영상이 교차되는 구성을 통해 마리아 칼라스의 진짜 얼굴을 알아가는 것도 칼라스의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는 “마리아 칼라스의 가장 강력한 유품이자 마지막 무대로의 초대장”-San Francisco Chronicle, “전설적인 마리아 칼라스를 그린 따뜻하고 감동적인 초상화”-We Are Movie Geeks, “시간이 지울 수 없는 그녀의 궤적에 대한 오마주”-La Nacion, “오페라 역사상 가장 악명높게 표현했던 예술가의 전설로 새로운 팬들을 끌어들일 것”-The Wrap 등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모두가 찬양했으나 누구도 진정으로 이해하지는 못했던 고독한 디바, 칼라스의 드라마틱한 삶을 담은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는 7월 11일 개봉 되어 상연중이다.



영화평론가 박호선 시네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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