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강혜명


go BBStar Magazine Menugo Stage Magazine Menugo Stage Vol.04






1. 강혜명선생님 요즘 한국을 비롯해 해외까지 활발히 활동을 하시는데,
스테이지 구독자들을 위해 근황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스테이지 구독자 여러분. 소프라노 강혜명입니다. 박경준 스테이지 인터뷰를 통해 여러분께 인사 드릴 수 있어 감사 드립니다. 저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여러 오페라 극장에서 활동을 하다가 6년전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이후부터는 한국을 거점으로 유럽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1년까지 해외 일정이 잡혀있구요, 한국에서는 오는 10월31일 프라임 필하모닉 초청으로 세종 M시어터에서 독창회를 앞두고 있고 11월에는 국내 초연 오페라 마리아 스투아르다의 타이틀 역으로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2. 성악가로서 활동하시면서 젊은 성악가의 등용문인 해외콩쿨 심사 하시면서 느끼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작년부터 프랑스 마르몽드 국제 성악콩쿨 성악콩쿨 심사위원으로 위촉이 되어서 올해에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었구요, 그 외 중국 허난성에서 빠올로 코니 국제 성악 콩쿨에도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참여했는데, 저 또한 걸어왔던 길이기에 세계 각국의 참가자분들을 보며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안나 볼레나



3. 이번엔 예외적으로 연출로 관객들과 만나셨는데, 특별한 계기나 있나요?

카르멘은 제 첫 오페라 대뷔작이었고,프랑스에서 약 30여회 공연을 한 작품이에요.많이 공연한 작품이었기에 그만큼 애착도 컸고, 제가 그려내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어요. 제 직업이 오페라 가수이고, 무대위에서 가수로서 작품에 참여하는 것도 너무 행복하고 좋은 일이지만, 연출로서 작품을 전체적으로 보고 제 관점을 투영 할 수 있었기에 아주 의미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제주도 자체제작 오페라 프로덕션으로 프랑스와 중국 그리고 제주도를 문화적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준비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도전이었고 많은 분들이 함께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이 자리를 빌어 예술총감독님 이셨던 제주대학교 김정희교수님과 제주 아트센터 김태관 기획자님 그리고 지휘자 필립 메스트레(Philippe Mestres)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 외 공연에 참여했던 모든 출연진들과 스텝, 제주 그랜드 오페라단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연기간 내내 공연장을 가득 매워 주셨던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문화교류의 첫 발을 띄었으니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겠죠. 고향 제주가 환경관광을 넘어 문화관광의 중심지가 되는 날을 꿈꾸어 봅니다.

나비부인_Bordeaux_Merignac



4. 실황공연에서 관객으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게 하는 소프라노 강혜명만의 비법은 무엇일까요?

저는 라이브에서 확실히 장점이 들어나는 것 같아요^^ 무대에서 관객과의 공감능력이 뛰어나다면 그건 제가 무엇보다 관객과 무대에서 주고받는 에너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관객의 입장에서 제가 맡은 역할을 그리고 극중의 상황을 이해시키기 위해 많은 고민과 시도를 거듭 합니다. 결국은 모든 공연예술 분야는 관객에게 우리가 무엇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을 거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통이 없다면 공감 할 수 없고 공감하지 못하면 감동도 없으니까요.

Mireille 2009 Marseille



5. 그리고 이번 독창회를 준비하시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이 있다면?

관객분들께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한국에서 자주 공연되지 않았지만 선율적으로 너무 난해하지 않고 쉽게 접근할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해보았습니다. 오케스트라 악보도 국내에서 구하기가 쉽지 았았어요. 라벨과 말러의 연가곡과 아직 국내에서 연주되지 않은 오페라 곡까지 평소 제가 아껴두었던 곡들을 관객분들께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6. 이렇게 해외와 서울 제주를 오가면서 체력관리와 컨디션조절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컨디션 조절을 따로 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공연일정 외에는 컨디션에 무리가 될 수 있는 일은 될 수 있으면 안하는 편이에요. 사생활이 거의 없는 편이죠^^ 그래도 박경준선생님도 아시다시피 워낙 우리 직업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늘 무대라는 새로운 상황에 놓여 지는 일이기 때문에 특별히 지루함을 느낄 겨를은 없는 것 같아요. 그외 특별한 점을 또 언급하자면,, 물을 많이 마시는 정도일거에요. 평소 정말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거든요.

안나 볼레나



7. 마지막으로 무료 웹 음악잡지 “박경준의 스테이지”에 응원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평소 존경하는 박경준 선생님의 초대로 이렇게 귀한 시간을 갖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앞으로 클래식계와 관객, 그리고 구독자분들의 소통을 위해 큰 역할을 하는 '박경준의 스테이지'가 되길 바랍니다. 선생님과 또 함께 무대에서 공연 할 수 있게 되는 날을 기대하며 '박경준의 스테이지' 파이팅입니다^^



글 인터뷰
발행인 박경준 (buon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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