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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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특집



스테이지 2021년 신년호 커버스토리


제13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수상자들

Covid-19로 2020년 한해가 혼돈과 수많은 역경 속에 흐른 가운데서도 우리나라 오페라 무대를 빛낸 이들을 선정하는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이 2020년 12월7일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13년간 꾸준히 연말에 시상을 해 온 대한민국오페라대상이지만 예술인들에게 더욱 혹독했던 올해는 어려움가운데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킨 예술인들을 격려하는 더욱 의미있던 시상이 아니었나 싶다.

오페라 대상 김선오페라단 김선단장

올해의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은 김선국제오페라단의 오페라 “세빌리야의 이발사”에게 돌아갔다. 김선국제오페라단(단장:김선)의 오페라 세빌리야의 이발사는 올해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세계적인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를 맡았다. 김선국제오페라단은 창단년도인 2014년부터 꾸준히 “세빌리야의 이발사”를 무대에 올려왔던 만큼 그 노하우가 독보적이다.

세빌리아의 이발사


시상 소감으로 김선 단장은 “지금은 대포로 나와서 상을 받았지만, 오페라 공연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많은 출연진들과 스텝진들 그리고 공연장 직원분들까지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이 상을 함께해 주신 분들에게 나눔으로 드리고 싶다”며 “아직 연대가 짧은데도 이러한 큰 상을 주심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하나되어, 오페라의 발전을 위해, 또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며 점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인선상 소프라노 조수미 대리수상

1948년 우리나라 최초로 오페라를 공연했던 고 이인선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이인선상은 세계 최정상의 프리마돈나인 조수미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다. 조수미는 그의 SNS에서 “내 나라에서 받는 상은 해외에서 받는 어떤 상보다 더 기분이 좋고 뿌듯해요. 한국을 더욱 더 알리며 또 우리 젊은 음악인들에게 더욱 귀감이 되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라는 격려의 상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습니다”라며 상패와 상장을 인증샷으로 남기며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남자주역상 바리톤 박경준 (박경준의 스테이지 발행인)

또 올해의 최고의 주역가수에게 돌아가는 남자주역상에는 바리톤 박경준, 여자주역상에는 소프라노 조현애가 수상하였다. 이 둘은 특별히 10월 오페라 토스카에서 호흡을 맞추었는데 오늘 나란히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많은 관심이 집중된 남자주역상의 바리톤 박경준은 국내외 17개의 국제 콩쿨 우승 및 세계 50여 극장에서 28편의 오페라 30회 주역으로 활동하고 귀국 후에도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는 대한민국대표 바리톤으로 지난 제5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에서도 남자주역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여자주역상의 소프라노 조현애는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다가 귀국해 국내 오페라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바리톤 박경준은 이날 소감으로 “먼저 내 주되신 주님께 이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시작한 그는 우리나라 오페라를 이끌어주신 선배님들과 이제 우리나라를 빛낼 후배들의 가교역할의 책임을 느끼며 앞으로도 묵묵히 오페라가수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페라인으로서의 소명을 가진 진정한 예술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여자주역상 소프라노 조현애
소프라노 조현애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에서 여자주역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어려운 코로나 시기를 힘겹게 이겨내가며 오늘도 열심히 오페라와 음악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음악동료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더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감격의 수상 소감을 나눴다.

신인상 테너 허남원

여자신인상에는 세계 3대 콩쿠르인 차이코프스키국제콩쿠르를 비롯한 세계적인 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하여 국내외 오페라계의 주목을 받은 소프라노 서선영이 남자신인상에는 독일하이델베르크 주립오페라단에서 솔리스트 정단원으로 유럽과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테너 허남원에게 돌아갔다. 허남원은 “중학교 시절부터 성악을 공부하며 세계 무대에 대한 꿈을 조금씩 키워나간 덕분에 이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창작오페라 최우수상 허철(오페라뱅크 단장)

올해로 탄생 70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창작오페라 부분에서는 오페라뱅크(단장 허철)의 오페라 ‘김부장의 죽음’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특별상 어린이 예술단 햇살나무(단장 손민정)
이어 로얄오페라단(단장 황해숙)의 ‘석주 이상룡’이 우수상, 어린이 예술단 햇살나무(단장 손민정)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우수상 로얄오페라단(단장 황해숙)의‘석주 이상룡


오페라코치상 피아니스트 김지은(뉴 월드오페라단)단장

지휘상 소리얼 필하모닉 음악감독 김기웅

또 소리얼 필하모닉 음악감독 김기웅이 지휘상을 피아니스트 김지은이 오페라코치상, 소프라노 진윤희가 세계화 부분 예술상을 받았으며 메조소프라노 조미경이 교육부분 특별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교육부분 특별상 메조소프라노 조미경

특별히 피아니스트김지은은 어려운 시국에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더 많은 오페라가 사랑받고 공연이 많이 올려지며 문화예술로 인해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공로상 뷰컴대표 안세영
전년도 시상식에 비해서는 방역을 의식하여 조심스러운 분위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페라인들의 열정으로 지켜온 대한민국오페라계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자리였기에 더욱 뜻깊은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식이었다.

클래식타임즈 상 소프라노 이미경

클래식 타임즈 상 소프라노 박혜진

한국 외국어대학교상 베이스 정형진

CTS 상 소프라노 황인자

CTS 상 메조소프라노 박희라
CTS 상 소프라노 조선아



서울 경제상 소프라노 손지현

이번 수상자들은 새해 2021년 2월23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제 1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자 출연 명품오페라 갈라콘서트에서 기량을 뽐낼 것이다.

발행인과 강희갑작가 (벨라비타 대표)와 함께

글 스테이지 편집부 사진 강희갑 buon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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