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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변화로 90%의 고객을 확보한 노보펜의 디자인과 혁신

비비스토리(BBStory) URL: https://www.bbstar.kr/story/bbstory_010_novope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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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으로 보이나요? 색칠펜으로 봤다면 이 제품은 성공합니다.

작은 변화로 90%의 고객을 확보한 제품


마약중독자로 오해받는 환자들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은
반드시 주사로 매일 몇 차례 투여해야 한다.
주사를 놓는 일 자체도 불편하고 고통스럽지만,
더 큰 불편과 고통은
환자가 스스로 주사를 꽂고 약을 투여하는 모습이
마약중독자를 연상케 하는 점이다.
주변사람들이 마약투여로 오해하는
시선이 환자를 괴롭혔다.


만년필처럼 보이는 주사기

덴마크의의 노보 노르디스크가
개발한 노보펜은
1회용이 아닌 일주일 치를 내장해 휴대가 편리하며
정확한 양의 투여가 가능한 주사기다.
무엇보다 외형이 만년필이나 색칠펜처럼 보인다.
그 결과

유럽과 일본 당뇨병 환자의 90%가 노보펜의 고객이 되었다.


환자의 욕망을 읽어낸 기업

노보펜은 기술적으로도 투자하여
바늘을 더 짧고 가늘게 만들었다.
0.23mm의 주사바늘은
환자의 70%가 거의 아픔을 느끼지 못 한다고 한다.
그러나 노보펜의 성공은기술에만 몰두하지 않고
고객인 환자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욕망을 해결하려는 자세에서 거둔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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