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보다 시급한 일
한국금융의 현실. 대한민국 금융의 기술력과 현실
죄송. 곧 지원.
윈도10이 출시되자 한국의 법원을 비롯하여 각종 기관은
윈도10을 쓰지 말라고 이용 자제 안내문을 올린다.
금융권들도 윈도10을 지원 못 한다고 안내문을 올린다.
윈도10 개발 기간 동안 손 놓고 있다가 윈도10이 출시되니 허둥지둥 댄다.
하지만 욕은 덜 먹어야겠고...그래서 한 마디 추가한다.
‘곧 지원됩니다’
2016년...아직도 지원 안 함.
1년이 지난 2016년 6월..
카드 등록하라고 해서 사이트에 접속하면
이 브라우저는 지원 안한다고 나온다.
다른 브라우저로 접속해도 지원 안한다고 나온다.
비난을 의식해서 별도 페이지를 만들어 두었지만
그 페이지에 카드등록 메뉴가 있을 리 없다.
입으로만 핀테크. 웹접근성부터 지켜야.
세계 최대 운영체제에서도, 가장 많이 쓰는 모바일 브라우저에서도
각종 서비스를 쓸 수 없는 한국의 금융기관 사이트들.
이미 단종시킨 과거의 브라우저만 지원하는 한국의 금융기관들.
그럼에도 입만 열면 미래 신기술인 핀테크를 외치는 한국의 금융기관들.
핀테크보다 더 시급한 것은
오늘 당장 대한민국 국민이 모든 단말기와 운영체제에서
아무 문제 없이 금융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웹접근성부터 지원하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