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색보석 차라이트
3색 이상 변색되는 신비로운 보석
차라이트는 MML이 독점하는 보석 브랜드
차라이트(CSARITE)도 변색 효과가 있는 보석이다.
차라이트는 다른 보석과 달리 터키의 아나톨리아가 유일한 원산지다.
모스 경도 6.57로, 초기에는 다이아스포어(Diaspore)로 알려졌다.
위키피디아 등에도 다이아스포어라는 이름으로 설명이 되어있다.
다이어스포어라는 이름이 차라이트로 바뀐 이유는
차라이트를 생산하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 때문이다.
차라이트는 터키의 광산에서 유일하게 채굴되며,
이 광산을 운영하는 회사는 MML(Milenyum Mining Limited)이다.
이 회사에서 다이어스포어라는 보석을 2014년부터
차라이트(CSARITE)라는 이름으로 브랜드화한 것이다.
이유는 터키에서 불법으로 캐내 밀수출하는
낮은 품질의 다이아스포어와 차별화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따라서 다이어스포어나 차라이트는 같은 보석을 뜻하는 말이며,
차라이트는 MML 회사 한 곳에서 생산 유통 관리하는 보석의 브랜드다.
차라이트는 3색 이상 변색
차라이트 역시 빛에 따라 색이 바뀌는데
알렉산드라이트가 2색 변화를 보이는데 비해
차라이트는 3색 이상의 변색을 보여주는 특징이 있다.
밝은 대낮에는 연녹색으로 보이지만,
백열등에서는 짙은 샴페인색으로 바뀌고,
촛불에서는 핑크 색으로 바뀐다.
또한 샤토얀시(chatoyancy)효과도 보여준다.
차라이트 도입하는 디자이너들
차라이트를 매력적으로 활용하는 디자이너 중에
에리카 코트니(Erica Courtney)가 있다.
그녀가 운영하는 쇼핑몰에 가면 차라이트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보석장신구를 감상할 수 있다.
에리카는 88캐럿의 페어 형태의 차라이트를 이용해
2014년 ‘AGTA Cutting Edge 어워드’
Phenomenal 부분에서 2등을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