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충전료 주차료 0원인 노르웨이의 전기차
2020년부터 내연차는 시내 진입 금지
전기차는 세금 충전료 주차료가 0원
노르웨이의 경우 전기차에 관해서는 세금이 전혀 없다.
가솔린차는 3천만 원 짜리 소형차를 사더라도 등록세 1천만원, 부가세 25%,
기타 세금을 합쳐 5천만원으로 가격이 뛴다. 세금이 거의 차량 가격에 육박하는 셈이다.
반면 전기차는 모든 세금이 면제다.
3천만 원 짜리 전기차를 살 때는 차량 가격 3천만 원만 내면 된다. 시내의 공공주차장 요금도 무료다.
도로통행료도 면제다. 페리선 이용도 무료다. 충전요금도 무료다.
5700여대의 충전소에서 언제든 무료로 충전이 가능하다. 버스전용차로 진입도 허용된다.
그 결과 노르웨이는 벌써 신차에서 전기차 판매비중이 16%를 넘어서고 있다.
이 비율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20년부터 가솔린차의 시내 진입 금지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노르웨이는
세계 전기차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2016년에 가장 많이 팔린 차는 닛산 리프다.
미국 다음으로 테슬라가 가장 많이 팔린 나라도 노르웨이다.
노르웨이는 2025년부터 모든 차를
전기차로만 생산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지어 불과 2020년부터는
디젤차와 가솔린차의 오슬로 시내 진입을 금지시키기로 했다.
1~2년 뒤에는 시내진입이 금지된 차를 살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실상 2018~2019년 사이에 노르웨이에서
가솔린 차를 살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이미 노르웨이는 전기차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