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내연차 퇴출, 유럽의 전기차 현황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은 전기차로 전환 중
독일 목표는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국
네델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의 여러 나라는
202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할 예정이다.
불과 8년도 남지 않은 기간에 내연차 퇴출이 가능할까 싶지만,
이미 이들 나라는 전기차로 태세전환을 완료한 상황이다.
전기차 생산 강국인 독일은 중국을 견제하면서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국 자리를 목표로
거대한 규모의 전기차 개발비를 투자하고 있다.
독일은 4000유로(약 520만원)의 보조금 지급 외에도
세제혜택을 비롯한 전기차 육성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까지 독일은 100만 대 이상으로 전기차를 늘릴 계획이다.
프랑스 2020년까지 1백만 충전소
프랑스는 2020년까지 프랑스 내 전기차 충전소를 충전소를
개인용과 공용을 합쳐서 1백만 개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16년 초의 프랑스 공용 충전소는 1만4천여개 수준인데,
공용충전소 10만 개를 목표로 제시하면서
3년 이내에 600% 증설하겠다는 것이다.
영국은 자율차 시대 선도
영국은 전기차를 넘어 자율차 중심의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영국은 이미 2015년부터 자율주행차 시험운영을 시작했다.
영국은 런던 근교 밀턴케인스(Milton Keynes)와
코번트리(Coventry), 브리스톨(Bristol), 그리니치(Greenwich)
네 곳을 시험운행 클러스터로 확정하고 자율차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클레어 페리 영국 교통부 장관은
“자율주행차는 미래다”라며
영국이 자율주행차에서 앞서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유럽 각 나라는 불과 3~10년 사이에
전기차 시대로 진입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