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웨딩업체 1년만에 32% 폐업
결혼 건수 감소와 스몰웨딩 문화 때문
2016년에서 2017년 1년 사이에 -32%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2016년 6월에 394개였던 서울시 강남구의 웨딩 관련업체 수는
2017년 5월에는 268개로 32%나 급감한다.
서울의 결혼 건수가 10%나 준 것도 이유지만,
스몰웨딩의 증가 공공장소의 결혼식장 개방 등
결혼식에 대한 문화적 변화가 큰 영향을 주었다.
예식장과 관련업체 매출 급감
연예인 결혼식으로 인해 인기를 끌게 된 스몰웨딩은
앞으로 결혼식의 주류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비싼 돈을 내고도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처럼 하는 결혼식이 아닌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연인이 늘면서
스몰웨딩이 하나의 축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이다.
웨딩시장의 축소로 인해 예식장 및 웨딩업체의 감소는
관련 업체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웨딩플래너업체, 드레스업체, 한복업체, 사진스튜디오, 뷔페업소 등의
매출도 급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