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vs 디카
스마트폰 보급 이후 디지털카메라 매출 반토막
캐논코리아CI 5년만에 매출 반토막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로 일상적인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찍는 사람들이 늘었고,
따로 들고다녀야하는 디지털카메라의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의 대다수는
똑딱이 디카나 DSLR이 아닌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이다.
스마트폰이 보급된 2010년부터 5년 사이에
카메라업계의 매출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국 DSLR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의 경우
2010년 매출액은 4019억 원이었으나,
2015년에는 2215억 원으로 매출이 47%나 감소했다.
5년만에 매출이 반토막으로 줄어든 것이다.
니콘 등은 더욱 많은 폭으로 감소
캐논코리아CI보다 더 많이 감소한 업체들도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의 2010년 매출은 1852억 원이었으나
2015년 매출은 671억 원으로 5년만에 3분의 1로 감소했다.
한국후지필름은 2010년 1281억 원, 2015년 653억 원으로 반토막 났다.
소니코리아는 2010년 1조 1468억 원에서
2015년에는 9600억 원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 감소폭은 가장 작았으나
다른 사업분야에서 올린 매출이 포함된 것이다.
소니의 이미징 사업분야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9% 수준임을 감안하면
한국 내 이미징 분야 매출은 약 1천억 원 수준일 것으로 추산한다.
4대 카메라 회사 매출 감소 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