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으로 된 북아프리카 모로코 음식점, 라바트

룸으로 된 북아프리카 모로코 음식점, 라바트

강남역에 위치한 모로코 음식점

룸으로 된 아프리카 음식점

강남역에 있는 라바트는 모로코의 수도이름인 라바트에서 딴 상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북아프리카 국가인 모로코 전문 음식점이다.
서울에서도 보기 힘든 모로코 전통의 타진 요리를 맛 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매장은 홀 테이블 구조가 아니라 모두 개별 방으로 되어 있으며
각 방은 커튼으로 가릴 수 있게 되어 있다.
2호선 강남역에서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11번 출구와 12출구로 갈라지는
모서리 쪽 통로로 가면 독특한 문양의 철문이 고객을 맞이할 것이다.

홈페이지
http://www.rabat.co.kr/

라바트 강남점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21-1 B2F
(강남역 11번과 12번 출구 모서리쪽 지하)

TEL : 02-561-3665

모로코 대표음식 3

모로코의 전통 요리를 대표하는 낱말은 ‘타진(tajine 또는 tagine)’이다.
원뿔 고깔 모양의 요리용 찜냄비 이름을 타진이라 부르는데,
타진 냄비로 요리한 음식의 이름도 타진이다.
타진의 뜻은 ‘얕은 흙냄비’로 바닥은 낮으면서 수증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뚜껑을 고깔 모양으로 만들어 수증기가 다시 밑으로 떨어지도록 만든 독특한 구조의 용기다.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에서 음식재료가 보유한 수분만으로
요리가 가능하도록 고안된 용기다.

타진에 고기(양고기, 소고기, 생선 등)나 채소 등을 넣고 찌거나 삶아서 요리를 해먹는데,
가장 많이 먹는 고기는 양고기로 모로코의 주식재료는 양고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진과 함께 모로코를 대표하는 다른 음식은 쿠스쿠스(couscous)다.
쿠스쿠스는 북아프리카 원주민 베르베르족의 전통음식으로 밀가루의
한 종류인 세몰리나를 비벼서 좁쌀 모양으로 만든 알갱이를 찐 것이다.
외관이나 맛은 한국의 시루떡이나 백설기 부스러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쿠스쿠스를 맨밥처럼 타진과 함께 먹기도 하지만,
쿠스쿠스를 요리할 때 고기나 채소를 함께 섞어서 요리하기도 한다.

타진이나 쿠스쿠스를 먹으면서 곁들여 먹는 음식은 홉스(Khobz)다.
홉스는 모로코의 전통적인 일상 빵으로,
반죽한 밀가루를 발효하지 않고 구운 빵이다.

라바트 추천 메뉴

1. 비프로제타진 : 라바트의 대표메뉴다. 부드러운 소등심을 로제소스로 졸여 발사믹드레싱의 특수야채를 얹은 타진이다.

2. 허니치킨타진 : 여성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타진. 건자두와 꿀을 닭고기와 함께 졸여 달달한 맛을 내는 타진이라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3. 비프로제 떡볶이 : 라바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떡볶이다. 떡볶이 종류가 몇 종류 있는데, 매운해산물떡볶이나 카르보나라 떡볶이도 독특하면서도 맛있는 메뉴다.

4. 봉골레파스타 : 라바트는 모로코 음식 외에도 떡볶이, 파스타, 피자, 벨기에식홍합찜과 같은 기타 국가의 메뉴도 있다. 모로코 취향이 아닌 일행이 있다면 파스타나 블루베리호두피자 같은 음식을 주문하면 된다.

모로코 전문점인 라바트에 가면 타진 용기를 이용한 타진 요리와 쿠스쿠스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타진 요리를 시키면 모로코 전통빵인 홉스(KHOBZ) 1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모로코 전통빵인 홉스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