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촬영회의 여성모델과 모델촬영회의 세계
모델출사, 모델촬영회의 종류
모델출사 또는 모델촬영회는 사람 모델을 피사체로 진행되는 출사나 촬영회를 말한다. 사진사가 개인적으로 모델과 1:1 모델출사를 하는 개인출사가 가장 많으며, 오프라인 사진동아리나 온라인 사진동아리 또는 스튜디에서 진행하는 모델촬영회 등이 있다.
상업적 스튜디오가 주최하는 촬영회는 대부분 해당 스튜디오 안에서 촬영회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조류나, 야생화, 산악 등을 주제로 진행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개의 경우 모델을 피사체로 촬영하는 모델촬영회가 대부분이다. 모델을 야외로 데리고 나가서 촬영하는 야외촬영회도 가끔 진행되지만 대부분은 스튜디오 안에서 촬영을 진행하기 때문에 모델촬영회는 실내촬영회로 인식이 굳어진 상태다.
스튜디오에서 주최하는 모델촬영회는 제품이나, 아이, 남자를 모델로 하는 유료촬영회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대부분의 촬영회는 성인 여성모델을 피사체로 하는 여성모델 촬영회다.
모델촬영회의 모델들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여성모델 촬영회의 여성모델은 전문모델과 일반인모델로 구분한다. 전문모델은 발레리나모델, 피트니스모델, 누드모델, 누드크로키모델, 뷰티모델, 피팅모델, 레이싱모델 등의 다양한 모델로 구분한다. 가장 많이 촬영회를 진행하는 전문모델은 레이싱모델(나레이터모델, 전시회모델)로 전문모델 촬영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일반인모델은 모델이 직업이 아닌 여성으로, 돈을 목적으로 하는 아르바이트생이나 모델에 대한 호기심, 사진에 관한 관심을 이유로 촬영회에 모델로 선다.
과거에는 레이싱모델 촬영회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니, 레이싱 모델료가 상승하면서 대안으로 모델료가 싼 일반여성을 모델로 내세우는 일반인모델 촬영회가 2010년부터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많은 여성들이 투잡이나 아르바이트로 돈도 벌고 사진도 남길 수 있는 일반인모델촬영회에 지원했고, 스튜디오는 모델료가 싼 일반인모델을 내세워 촬영회를 진행함으로써 촬영회 수익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모델촬영을 진행하는 스튜디오 중 일부는 일반인 여성모델을 주력 모델로 내세워 촬영회를 진행했다.
유료 모델촬영회의 참가비와 모델료
대부분의 모델촬영회를 진행하는 스튜디오는 촬영회를 진행하면서 참석하는 사진사에게 받는 참가비(회비)를 수익으로 삼는다. 촬영회는 최대 12명을 기준으로 진행되고 통상 3~5명 사진사가 내는 참가비를 모델료 지급의 기준으로 삼는다.
촬영회에 참석하는 사진사에게 촬영회 참가비를 3만 원씩을 받는다면 10~15만 원 정도가 1회 촬영 당 모델에게 지급되는 모델료로 볼 수 있다.
3만 원 짜리 촬영회에서 사진사 12명이 다 차면 36만 원의 촬영회비가 걷히는데, 이 중 모델에게 10~15만 원을 주고 남은 금액이 스튜디오 실장의 수익이다. 반면 사진사가 한 두 명만 참석할 경우에는 모델료도 나오지 않는데, 이때는 실장이 손해를 보면서 모델에게 모델료를 지급한다. 촬영회 참석하는 사진사의 수에 따라서 촬영회가 적자가 나기도 하고 흑자가 나기도 하는 것이다. 참석하는 사진사 수에 상관 없이 모델은 스튜디오와 계약된 모델료를 받는다.
모델료는 모델의 수준이나 촬영 컨셉, 시간 등 몇 가지 조건에 따라서 금액 차이가 발생한다. 유명한 모델일수록 시간 당 모델료가 높으며 같은 모델이라도 컨셉에 따라서 모델료가 달라진다. 여성모델의 촬영컨 셉은 일반, 섹시, 비공개 세 단계로 구분되며 노출 수위가 높을수록 모델료가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성모델 촬영 컨셉]
1. 일반 컨셉 : 일상적인 옷을 입고 노출 없이 촬영한다. 야외촬영의 경우는 대부분 일반컨셉으로 진행된다.
2. 섹시 컨셉 : 핫팬츠, 미니스커트, 크롭티, 란제리 등 일부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섹시를 주제로 촬영한다.
3. 비공개 컨셉 : 통상 비공개 컨셉이라고 하면 섹시 컨셉보다 노출이 더 많은 촬영회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