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여행 트렌드와 여행 신조어
혼행 포미족 등 나를 위한 여행 증가
과거처럼 단체로 관광지를 구경하는 여행에서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여행이 하나의 트렌드로 정착하고 있다.
최신 여행 트렌드는 자신을 위한 여행의 증가와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 여행의 증가다.
여행 관련 신조어를 통해 최신 여행 트렌드를 알아보자.
- 혼행
혼자 여행하는 것을 ‘혼행’이라고 한다.
나만의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는 단체여행보다 혼행이 늘고 있다.
- 포미족(Forme족)
‘For me’로 표기하지만,
‘For health, One, Recreation, More convenient, Expensive’의
앞글자를 딴 ‘FORME’를 뜻하는 낱말이기도 하다.
‘건강, 혼자, 여가, 편의, 고가’의 의미니 자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 갭이어(Gap year)
해외에서 들어온 문화현상으로 직장 또는 학업을 그만 두거나 쉬면서
그 기간에 봉사, 여행, 미래를 위한 공부 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간을 뜻한다.
갭이어를 통한 여행으로 휴식과 재충전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 이터테인먼트
‘Eat+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맛집을 찾아 여행하는 식도락 여행을 뜻한다.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음식과 문화의 가치를 탐방하는 여행이다.
자신의 환경을 활용하고 여유 있는 여행 선호
-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Stay+Vacation’의 합성어로 가까운 곳에 머무르면서 여유 있게 휴가를 즐기는 여행을 말한다.
여름에 서울사람이 멀리 가지 않고 서울의 호텔에서 머물면서
수영장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기는 형태의 여행이 스테이케이션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 호캉스(Hocance)
‘Hotel+Vacance’의 합성어로 호텔에서 보내는 휴가를 말한다. 스테이케이션의 한 부류로 볼 수 있다.
- 모노데스티네이션(Mono Destination)
한 지역에만 머무르는 여행을 말한다. 과거에는 보름이라는 짧은 기간에 유럽의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는게 유행이었다면, 최근에는 한 나라나 한 도시에 머물면서 해당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깊게 알아가는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 블레저(BLeisure)
‘Business+Leisure’의 합성어로
업무를 위한 출장을 가면서 개인시간을 추가해 여행도 즐기는 것을 말한다.
- 볼런투어
‘Volunteer+Tour’의 합성어로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해외 곳곳을 여행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학생들이 많이 선호하는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