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커피 원두 품종
커피의 맛을 결정하는 품종은 두 종류에 불과
커피 생산국가는 많지만 커피 원두는 아라비카(Arabica)와
로부스타(Robusta) 두 가지 품종만 유통된다.
리베리카, 샤리에, 아라부스타 등의 품종도 있지만
시중에서 거의 유통되지 않는 품종이다.
아라비카는 가장 일반적인 품종으로
과일향을 비롯해 맛이 풍부하면서도 부드러우면서 깊은 맛을 가지며
옅은 향을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모양은 약간 길쭉하며 청록색이고,
원두 사이 고랑 모양이 S자 모양이 많다.
800m 이상 고지대에서 주로 재배되기 때문에
재배하기 어렵지만 맛과 향이 좋아 선호도가 높다.
로부스타는 카페인 함량이 아라비카보다 두 배나 되기 때문에
카페인 여왕이라고도 부른다.
카페인이 높기 때문에 더 강한 맛을 가지며 쓴맛 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모양은 둥글납작한 편이고 노란색을 살짝 포함하고 있으며,
원두 사이 고랑 모양이 일자 모양이 많다.
해발 200~800m 사이에서 재배가 가능해 대부분의 밭에서
재배하기 쉬운 품종이지만 맛과 향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