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의 혁명, 비아그라 20주년
바다표범 포획 밀렵 줄어
비아그라가 등장하면서 과거의 정력 관련 산업은 대부분 빠르게 급락했다.
국제환경단체인 ‘인바이런멘털컨저베이션’의 보고서에 의하면
비아그라 탄생 2년 뒤에 하프바다표범은 단 10마리만 잡혔으며,
하프바다표범 포획량은 25만 허용치에서 10만 마리로 줄었다.
1998년에 100달러에 팔리던 바다표범 성기는 2년만인 2000년에는 25달러로 떨어졌다.
정력의 대명사라는 이유로 바다표범 성기에 집착하던 사람들이 비아그라 발명 이후 더 이상
바다표범에 집착하지 않게 되면서 바다표범 밀렵이 사라졌고, 자연 생태계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한의원 비뇨기과 등도 영향
한국에서는 남성의 양기를 북돋아주는 한약이 한의원의 주요 수익원이었는데
비아그라 출시 이후 이 수요가 급락하면서 한의원의 매출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남성 양기를 북돋아주는 한약을 처방하면서 가족 한약도 함께 구입했는데,
남상 양기 한약 수요가 줄면서 다른 한약 수요도 함께 준 것이다.
비뇨의학과도 발기부전 관련 치료를 통한 수익이 컸는데,
비아그라 출시 후 발기부전 관련 환자수가 급감했다.
비아그라는 내과나 가정의학과 의사를 통해서도 처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뇨기과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