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무릎통증을 가지고 오는 선수 또는 회원들의 패턴을 보았을 때 거의 모든 사람들이 중둔근쪽에 문제가 있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중둔근을 촉진하거나 도수 근력검사를 수행했을 때 중둔근이 약하게 나타났습니다. 결론적으로 약해진 고관절의 안정근은 무릎 조절능력의 부족과 함께 내전, 내회전 동작을 동반한 고관절 굴곡의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조절 문제는 슬개대퇴관절 또는 슬개건에 통증을 일으킵니다.

또한 이를 뒷받침 할 수있는 고관절 안정근이고 중둔근과 짝힘을 이루는 내전근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릎통증의 잠재적인 원인 요소로써 외측 고관절 구조와 함께 내전근의 약화와 함께 내전근에 트리거 포인트를 가지고 있고 이 근육이 고관절 굴곡의 대체 근육으로 우선시 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무릎통증을 가지고 있는 선수 또는 일반인이 왔을때 무조건 적으로 무릎 주위의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강화시키고 햄스트링을 강화시키는 방법 이전에 또 다른 원인이 될 수 있는 고관절 안정근인 중둔근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근육은 엉덩이의 외측에 위치해 있어서 우리가 서있을때 고관절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역할과 고관절을 옆으로 벌리는 외전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이 근육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보행시에 고관절이 옆으로 빠지는 현상이 관찰되고 한쪽 다리로 서있을 때 골반이 한쪽으로 틀어져있는 hip hike 불균형 현상도 관찰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허리 근육과도 연관되어 허리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게 됩니다. 미용적으로는 hip dip이라고 해서 엉덩이 옆이 꺼져 보이는 현상도 관찰되는게 이 근육의 특징입니다.

먼저 통증이 심하거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중둔근 운동 전 폼롤러를 통해 근막을 풀어주거나 전문 기관을 찾아 중둔근을 케어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후 차근차근 운동의 난이도를 높혀 정상적으로 이 근육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